전두환 손자 전우원 새엄마 박상아 폭로
맨날 내쫓으려면서 가족 앞에서만 우원아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는 새엄마 박상아 씨가 평소에는 냉소적으로 대하다가 사람들 앞에서만 친한 척 연기를 했다고 박상아 엄마 연기를 폭로했다.
전우원씨는 SNS 라이브 방송 중 박상아의 엄마 연기를언급하며 직접 따라 했다. 약 20초 분량의 영상에는 박씨가 의붓아들인 전우원씨를 대하던 모습이 고스란히담겼있었다.
전우원씨는 박상아씨가 맨날 저희 내쫓으려고 하면서, 사람들 앞이나 가족들 앞에서는 ‘우원아, 우성아 이리와~ 그래~?’ 하면서 연기를 (했다)며 박상아씨가 과장된 행동과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전우원씨는 짧은 폭로 후 머리가 아프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오 마이 갓(Oh my god). 그만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저으며 언급을 멈췄다.
전우원씨 아버지 전재용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세 차례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두고있다.
전재용 첫 번째 부인은 포스코 회장인 박태준의 넷째딸 박경아인데, 1987년 결혼하여 1990년 이혼했다. 전재용과 첫번째 부인 박경아씨 사이엔 자녀가 없다.
전재용 두번째 부인은 공무원의 딸이던 최정애씨였다. 전재용은 두번째부인 최정애씨와 1992년 결혼하여 아들 둘(전우성, 전우원)을 두었다.
이후 전재용은 두번째부인 최정애씨와 혼인 중인 상태에서 2003년 미국에서 탤런트 박상아씨와 중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용과 세번째부인 박상아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전재용씨와 두번째부인 최정애씨가 이혼한 뒤 한국에서 다시 결혼해 2녀를 뒀다.
박상아씨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데뷔해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KBS2)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배우였다.
박상아는 2003년 전재용씨와 혼인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었다.
전우원씨의 친모인 최정애씨는 지난 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전두환 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故) 김환기 화가의 몇십억짜리 그림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재용의 두번째부인 최정애씨는 “우원이 어릴 때 우리 집 식탁 뒤에 김환기 화백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전재용 씨가 그림만 말아 박상아에게 갖다줬다”고 주장하면서 전두환 일가의 숨겨진 재산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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