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아들 희귀병 고백

김미려 아들 희귀병 고백

김미려가 둘째 아들 이온군의 희귀병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미려 정성윤 아들, 딸>

김미려는 1982년 6월 13일(나이 39살, 키 170cm)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김미려는 한양여자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했고, 2006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다음 2006년 4월에는 혼성그룹 하이봐를 결성했고,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나를 만나다》로 가수로 활동할 만큼 가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김미려는 2006년 MBC 《개그야 - 사모님》에서 "김기사~"를 부르던 사모님 역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누렸었다. 

모델 겸 배우 정성윤은 1983년 10월 15일생(키 183cm)으로 올해 나이 나이 38살이다. 정성윤은 상명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했고, 2000년 CF '네띠앙'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정성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CF 광고는 바로 박카스 광고일 것이다. 정성윤과 한가인이 출연한 박카스 CF  젊은 날의 선택 - 버스편에서 정성윤은 친구와 한가인 사이에서 한가인을 선택해 ‘박카스 청년’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2011년 정선희 문천식의 라디오 시대에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3년 10월 6일 결혼했다. 

어쨌든, 12일 방영된 '살림남 시즌2'에 합류한 정성윤과 김미려는 둘째 아들 이온 군이 희귀 질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이날 김미려는 둘째 아들의 희귀병을 언급하며 "쓰레기 된 것 같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의 둘째 아들 이온 군이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김미려가 악플러에게 분노했던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남편 정성윤 역시 "태어나자마자 애를 막 받고 그쪽에서 호출을 하더라. '입천장에 구멍이 있다. 애가 숨이 불안정하다'라고 했다. 호흡이 불안정하니까 기도 삽관을 했다. 애가 너무 작고 어려서 '오늘 밤을 못 넘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고 힘겨웠던 아내의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김미려 역시 "애가 뱃속에 있을 때 내가 실수한 게 있나. 아이가 그렇게 되다 보니까 제가 쓰레기가 된 거 같았다"고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정성윤은 "유전적으로 콜라겐이 부족한 상태였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질병이다. 망막, 고막, 시신경, 관절 이런 게 향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미려 악플러 고소 전말 

지난 6월 김미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만 좀 하십시다. 이건 그나마 유~~~해서 제가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한 바 있다.

그 당시 공개된 사진은 누리꾼이 김미려의 자녀 사진에 "이상한데"라고 댓글이 달린 캡처본이었다. 

이에 김미려는 "뭐가 이상한데"라며 "확실하게 얘기해 주세요~ 악플이면 저도 고소할 테니까요~ 상대 잘 고르시고 내새끼 건드리지 마세요. 내가 고소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한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아요"라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특히 김미려는 "과거에 악플 남기셨던 분들 다행인 줄 아세요. 캡처는 다 해놨지만요. 사진이라도 있으면 같이 악플 남기죠~ 그쪽은 뭐가 이상한지.. 이게 직업이신가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포털 사이트에선 김미려에 대한 악플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발 누군가의 아픔을 악플로 달며 상처와 고통을 주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