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실명, 송승환 두 번째 부인
송승환(64살), 환갑을 훌쩍 넘겨버린 청춘스타 송승환, 연예계와 공연계에서 다재다능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 온 그에게도 시련이 찾아왔고, 그 시련을 묵묵히 이겨낸 송승환의 백발위에 세월이 함께 익어가는 듯 하다.
영원한 청춘스타 송승환, 성실함과 열정은 기본이며, 넘치는 창의력은 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송승환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인생 3막을 연 사연을 공개했다.
한 때 청춘스타였던 송승환, 공연기획자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활약하며 다재다능의 아이콘이 되었다.
송승환은 1965년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휘문고등학교(67회) 재학 시절부터 방송반 활동을 하며 두각을 보였고 방송반 동기로선 손석희(JTBC사장)가 있으며 가수 이용도 고교 동기라고 한다.
하이틴 스타 출신답게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는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각종 프로그램의 MC를 자주 맡았고 소년가장으로 대학도 그 당시, 취업이 잘 된다는 이유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에 입학했으나, 바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자퇴하고 말았지만 이후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고 한다.
송승환은 TV와 영화, 연극,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해 볼 것 다 해 봤다고 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제작해 한국 최초로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막식 총감독, 공연 관련 단체장, 대학 교수까지도 지냈다.
“춤추고 노래하는 것 빼곤 다 해 본 것 같다”며 웃던 송승환은 “이 모든 게 그저 재미있어서, 좋아서 한 일”이라 한다.
송승환 실명
송승환은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었다. 글자는 아예 못 읽고, 마주 앉은 사람도 얼굴 형태 정도만 알아본다고 한다.
송승환이 배우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그는 도전을 꺼리지 않았다. 지난 11월 개봉한 연극 ‘더 드레서’ 에서 송승환은 대본을 귀로 외웠다고 한다.
혹여 주변에서 걱정할까 봐, 연습 첫날 대사 한 줄 빠짐없이 모두 외워 갔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병의 진행은 멈추었대요. 실명할지 모른다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얼마나 다행인가요.
이제는 보는 대신 듣는 생활이 더 익숙하다”는 송승환, “노역 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얼마나 다양할지 궁금하다”며 “앞으로는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다.
더욱이, 송승환은 "이제는 안 보이는 거에 많이 익숙해졌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버렸다.
<연극 더 드레스>
[송승환 프로필]
송승환 직업 : 연극배우, 탤런트, 공연기획자
송승환 나이 : 64살(1957년 1월 10일)
송승환 고향 : 서울
송승환 키 :176cm
송승환 부인 : 박찬실(1987년)
송승환 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중퇴
송승환 소속사 : PMC프러덕션예술총감독
송승환 데뷔 : 1965년 KBS 아역 성우
송승환 수상: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송승환 두 번째 부인
임예진 충격고백 "난 송승환의 두번째 부인“
송승환 아내는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 송승환이 슬럼프였던 임예진을 받아준 이유를 공개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송승환은 지난 4월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MC 조형구로부터 "아역에서 시작한 배우들은 슬럼프가 올 때가 있다. 임예진이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받아줬다. 왜 그랬냐"는 질문을 받았다. 송승환은 과거 매니지먼트를 운영할 당시 임예진을 소속 배우로 받아들여 약 2년 간 함께 일한 바 있다고 한다.
<연극 더 드레서에서 송승환 아내로 더블캐스팅 된 배우 정재은, 배우 배해선>
포털사이트에 송승환 부인을 검색하면 나오는 송승환 부인 정재은·배해선 이란 연관검색어 역시 연극 더 드레서에서 송승환 아내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사연때문이다.
송승환 부인 박찬실, 첫 만남과 결혼
송승환의 부인은 박찬실씨로 송승환과 박찬실씨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첫음 만나게 되었고 1987년 결혼해 현재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송승환은 과거 친구가 가게를 운영해서 자주 갔는데 제가 하는 카페라고 소문이 났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카페가 바로 아라신이라는 카페로 손님들이 자유롭게 차 마시고 기타도 치는 카페였다. 카페 손님 중에 이문세, 최호섭, 조덕배, 변지섭, 신승훈, 강수지 등이 있었다고 한다.
아라신이라는 카페에서 송승환은 지금의 아내 박찬실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작은 카페 손님으로 온 박찬실을 눈여겨 보았고 이 후 박찬실과 유난히 잘 맞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둘은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송승환은 경마장에서 시계를 팔았고 아내는 네일삽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갈 정도로 어려운 시절도 함께 이겨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열정이 그를 공연예술가로 거듭나게 만든 초석이 되었던 것 같다.
송승환 강수지 데뷔
배우 송승환이 강수지의 데뷔 앨범을 제작해 ‘초대박’을 터뜨린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송승환은 인생앨범-예스터데이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었다. 이 날, 송승환은 과거 처음으로 음반 제작을 맡았던 강수지와의 인연을 털어 놓았다.
송승환은 1980년대 중후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그당시 ‘MBC 대학가요제' 미주 예선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적이 있었다. 그 때 참가자였던 강수지와 처음 만났다고 한다.
이 후 한국으로 찾아온 강수지가 송승환을 찾아와 음반 제작 도움을 청했고 송승환도 “그래 한 번 해보자”며 음반 제작을 수락해 불멸의 히트곡 ‘보랏빛 향기’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송승환이 가장 잘 한 세가지 선택
송승환은 태어나서 가장 잘한 결정 세 가지를 “첫째, 대학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한 것. 둘째, 세계 시장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난타'를 만든 것. 셋째, MB 정부 때 문화부 장관 제안을 거절한 것.”이라고 했다.
문화부장관으로 정치권에 발 들여놓았으면 재미없는 인생을 살았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에게는 “다른 문화권에 몸을 던져 3년 이상 살아보면, 자기만의 샛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제3막 인생을 살아가는 배우 송승환, 비록 눈은 잘 보이지 않지만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을 앞으로도 꾸준히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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