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근황 개 구충제 효능

김철민 근황 개 구충제 효능,  폐암 말기 김철민 근황 공개

암으로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철민은 근황을 전하면서 항암 치료의지를 드러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말들고 있다. 김철민은 17일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항암 12차, 16일에 허리 요추 3번 사이버 나이프 치료 1차" 치료를 받았다면서 "19일 경추 2번 사이버 나이프 예정"이라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철민은 근황을 전하면서 "저는 지금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며 "너무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개그맨 김철민 폐암 4기 판정】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몸이 안좋아 쓰려졌고, 정밀 검사 결과 암세포가 림프, 간, 뼈로 전이된 상태였다. 이후, 개그맨 김철민은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 복용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펜벤다졸 복용 후 통증이 줄고, 간 수치로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지만 이후 암이 전이되면서 상태가 더 악화됐다고 밝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김철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등장해 "지난해 미국의 조 티펜스라는 환자가 폐암 진단 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가 펜벤다졸 복용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해 저도 펜벤다졸을 복용했었다"며 "암이 더 커지고, 의사도 구충제 복용을 중단하라고 해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 당시 김철민은 폐암 치료를 위해 선인장 가루, 죽순, 식초 등 민간 요법 복용 조언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암 환자들은 이상한 제품에 현혹되기 쉽고, 구분을 못 하기 때문에 이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주고, 암 환자 상태를 하루하루 점검해주는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민 형 너훈아, 암에 얽힌 가슴아픈 가족사】

가족 모두 암 사망 개그맨 김철민, 형 故 너훈아 유언 '뭉클' _2019. 11월 기사

지난 2019년말 폐암 말기 투병 중 '구충제' 치료법을 시도하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었다. 2019년 11월 김철민은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참가해 가슴아픔 가족사와 형 너훈아의 유언을 공개했었다.

그 당시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30년간 거리공연을 한 대학로의 사나이 김철민"이라며 "세 달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온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무런 이상도 느끼지 못했는데 올해 갑자기 허리가 아팠다”고 밝힌 김철민은 “7월 말에 너무 아파서 쓰러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병원을 찾은 김철민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온 몸에, 뼈까지 암이 전이 되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철민은 "저희 아버지는 폐암으로, 어머니는 간암으로 20년 전 돌아가셨다"며 "큰 형님 역시 간암으로 떠나고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작은 형님도 간암으로 사망해 저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너훈아'로 알려진 제 친형님, 본명 김갑순 형님은 떠나기 전 저에게 '나는 평생을 가짜로 살았지만 너는 너의 이름으로 가수가 돼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혀 보는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철민은 "2018년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 이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삶의 의지를 다지고 있으니 꼭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열정을 보였고 자신의 노래 ‘목련꽃 필 때면’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현재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김철민은 지난달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충제 복용 사실을 알렸다. 지난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펜벤다졸 복용 이후 목소리 컨디션이 좋아 노래도 잘 나온다"며 "의학적으로는 내달 3일 뼈 사진 등 각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철민씨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다시 대학로에서 흥 가득한 공연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