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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암투병, 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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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암투병, 하루 500만원, 생활고

최성봉 암투병, 간·폐에 암 전이…약 먹으며 버텨

암투병 최성봉, 인도네시아타임스에 심층 보도

최성봉 암투병 근황

최성봉의 암투병 근황이 해외 인도네시아(발리우드) 타임스에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싸고 있다. 인도네시아타임스는 최성봉의 신곡 Tonight을 소개하면서 최성봉의 암투병 근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최성봉은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여러 암투병으로 인해 매우 힘들어하고 숨이 멎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보답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니 노래밖에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 살아갈 이유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팬분들게 말씀을 드렸다. 저는 아직도 친구가 없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표현할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니까 삶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고 전하면서 최성봉의 노래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네시아타임스에 심층 보도된 최성봉 암투병 근황

인도네시아 타임스 편집장은 최성봉의 암투병에 대해 “전 세계를 감동을 선사한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소감을 덧붙이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성봉은 어린 시절 길거리를 전전하다 음대생이었던 박정소 집사를 만나 성악가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교회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초중등 검정고시 합격한 후 예술고등학교를 들어갔고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성봉의 사연은 CNN, ABC 방송 등 65개국에 소개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성봉은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말았다. 최성봉은 올해 두 차례 숨이 멎는 등 중태에 빠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그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망을 멈추지 않기 위해 북한산을 등반하기도 했으며 SBS 희망TV에서 고아원 청소년들 위해 희망을 노래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잘 견디고 있는 듯했던 최성봉은 8월 2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성봉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성봉은 "코로나 시국에 몸관리 다들 잘 하고 계시지요? 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덧글이 많아, 글을 적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갑상선 저하증 판정을 받은 최성봉은 "현재 병원 한번 갈때마다 500만원 이상이 들며, 병원비가 마련되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병원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하루에 45알)이상을 먹으며 이겨내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폴포츠

최성봉은 "잘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희망의 끈 놓지 않겠습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영원히 숨이 멎을 때까지 노래하겠습니다. 모두 평온한 날 그리고 승리하는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긍정적이 의지를 밝혔다.

 

23일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지난 1월 두 번째 암 수술에 이어 5월 세 번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간과 폐에 암이 전이돼 앞날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암투병중인 지난 7월 신곡 'Tonight'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대가 꽃’ 최성봉, 껌팔이에서 조폭에 생매장 위기까지

한국의 폴포츠의 파란만장 삶

 

지난 2015년 2월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의 사연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된 바 있었다.  2월 9일 방여된 KBS2 ‘그대가 꽃’에서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린 팝페라가수 최성봉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었다.


과거 최성봉의 이름은 ‘야’ 혹은 ‘거지새끼’. 사는 곳은 유흥가 뒷골목. 소원은 고통 없이 죽는 것. 5살 무렵 고아원을 도망 친 후 그는 부모가 누군지,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모른 채 대전 유흥가 뒷골목을 온 몸으로 기어 다니며 자랐다.

 

 

어느 날 배가고파 쓰러져있던 성봉에게 짜장면을 사주며 껌 파는 방법을 알려준 형은 성봉에게 첫 번째 가족이 돼주었다. 그 껌팔이 형 덕분에 성봉은 껌을 파는 방법을 알았고, 그렇게 껌을 판 돈으로 컵라면을 사먹는 법을 배우며 거리 위의 삶을 살아왔다.


삶의 이유도, 죽을 방법도 몰라 근근히 살아가던 성봉은 어느 날 나이트클럽 방화범으로 억울하게 몰리고, 그 때문에 조폭들에 의해 생매장까지 당한다. 머리 위로 흙이 쏟아지고 칠흑같은 어둠과 공포가 작은 성봉을 짓누를 때 성봉은 처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성봉. 하지만 여전히 왜 살아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어느 날, 시끄러운 음악소리만 들리던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울려 퍼진 낯선 선율에 매료된다. 태어나 처음 들어본 성악곡. 그렇게 성봉은 세상 밖으로 한 발을 내딛는다.


노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찾아간 한 선생님. 어깨까지 오는 ‘아줌마 파마머리’에 부산 사투리, 당시 대학교 4학년 학생이던 박정소 선생님과 성봉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최성봉은 박소정 선생님의 제안으로 모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고 무표정으로 덤덤히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그 당시 최성봉의 노래에 전 세계가 감동했고 거짓말처럼 기적이 일어나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고 한다.

 

이런, 한국이 폴포츠 최성봉의 인생스토리는 수많은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ABC, CNN, CBS, 뉴욕타임스,  아사히신문, 로이터통신, 등 65개국의 주요 뉴스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포털 검색을 하다보면 최성봉 부모, 어머니, 최성봉 거짓말, 최성봉 사기란 연관검색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무근의 이야기라고 한다. 단지 많은 대중의 이목이 쏠리면서 생긴 검색어일 뿐이란 말이다. 

다시 노래를 하고싶다는 최성봉, 빨리 수술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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